부산 친환경 휴식 공간 ‘스마트가든’ 조성…다중이용시설 23곳
등록일시:2023/01/27 (12:50) 조회(38) 작성자:관리자
2021년 조성한 부산시민공원 방문자센터의 스마트가든./부산시/
부산시가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23곳에 실내 친환경 휴식공간인 ‘스마트가든’을 조성한다.
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8억30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가든 조성 사업에 나선다.
스마트가든은 실내 공기정화식물과 자동급수시스템을 결합한 것으로 실내에서도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이다.
일상생활을 실내에서 보내는 시민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심신 치유,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 2021년 부터 추진해 왔다.
산업단지 입주기업,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이 대상이다.
올해는 식물 치유 효과가 필요한 교육상담시설, 사회복지시설 등도 대상에 포함됐다.
설치 기관이나 기업은 최소 5년간 스마트 가든을 유지·관리해야 한다.
시는 조성공간의 특성에 따라 벽면형·혼합형·큐브형 등 다양한 형태로 스마트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.
한편 최근 한경대학교의 스마트 가든 이용 효과성 검증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가든을 조성하면 뇌 혈류량이 감소해 피로가 해소되고 혈압이 낮아져 신체 긴장감과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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