식물로 꾸며진 사무실에서 일하면 우울한 감정이나 피로감은 줄어들고 활력은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.
농촌진흥청은 사무실에 놓은 공기정화 식물이 사람 심리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,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. 60㎡ 사무실에 3㎡ 규모 식물을 놓은 '그린 사무실'을 만들어 83명을 대상으로 실험이 이뤄졌다. 설치한 식물은 고무나무, 산세베리아, 아스플레니움, 드라세나, 접란, 싱고니움 등 20여종이다. 그린 사무실에서의 긴장감, 우울감, 분노·적개심, 피로 지수는 각각 0.1, 0.3, 0.4, 0.4, 0.4로 일반 사무 공간(6.4, 5.4, 5.0, 4.8, 2.1)보다 낮았다. 백분율로 환산하면 그린 사무실에서는 이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식물이 없는 사무실보다 평균 22% 감소했다. 반면 그린 사무실에서 느끼는 긍정적인 감성 지수는 쾌적감 2.1, 자연스러움 1.7, 편안함 1.7 등으로 식물 미설치 공간(-0.5, -1.2, -0.2)보다 높게 나타났다.
3㎡는 벽면녹화로 매우 쉽게 채울수 있는 면적입니다. 사무실 한 쪽 벽면을 활용하셔서 우울증,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시고 활기찬 사무실을 만들어 보세요!
출처: KBS뉴스타임 2015.04.23 6m:20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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